"폭언, 성희롱 논란"미스터트롯3 출연 준비 A씨는 누구?

미스터트롯3에 출연 준비중인 트로트 가수 A씨에 대한 폭로글이 등장했습니다.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현직 교사의 아들이 최근 자신과 어머니가 겪은 충격적인 사건을 한 매체를 통해 고발했습니다. 작년 겨울, 한 학생이 어머니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며 세부 특기사항(세특) 내용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세특 수정 기간이 지났기에 어머니는 수정이 불가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에 학생의 폭언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은 모욕적인 카톡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냈으며, 어머니가 해당 메시지에 대해 지도를 위해 교무실로 학생을 불렀으나, 학생은 어머니가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며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울먹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어머니는 경위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또한, 학생은 수업 중 타 학생들과 떠들며 수업을 방해해 수행평가 점수의 태도 점수가 깎였고, 이로 인해 학생은 이를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교육청과 장학사에게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후 학생은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함께 교사를 동물에 비유하며 성희롱을 했고, 교사 직업을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폭언과 성희롱으로 인해 어머니는 우울 장애, 불면증, 공황 장애까지 진단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많은 치유가 되었지만, 어머니는 몇 달간 큰 고통을 겪었고, 아직도 해당 학생의 행동을 용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당 학생은 전학을 갔지만, 최근 그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미스터 트롯 3'에 출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아들은 "한 사람을 정신적으로 괴롭힌 인간이 연예인이 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최소한 공인으로서 생활하고 싶다면 어머니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데뷔 후에도 실명 공개와 추가적인 자료 폭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 글을 통해 아들은 교권이 하락한 현실에 비통함을 느끼며, 어머니에게 사과를 받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생과의 연락이 닿지 않았음을 전했습니다.